탄다타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9길 16
11:00-01:00
둔촌동에는 정육식당 두 개가 회식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상차림비만 내면 저렴한 가격에 한돈, 한우를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죠. 탄다타와 신흥정육식당은 나란히 붙어있는데 신흥정육식당은 예전에 가보고 이번에는 탄다타에 방문해보았어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먹어 볼 수 있고 1인분이 300g으로 일반 고기집에 비해서 양도 많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한우전문점이라고 적혀있지만 저녁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더 많긴했어요. 저녁 6시 이후부터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평일 일곱시 다되어가니 자리가 꽉 찼습니다.
삼겹살, 목살 한돈은 14000원이고 가브리, 갈매기, 항정살 같은 특수부위는 19000원이예요. 대패삼겹은 12000원인데 칠레산입니다. 상차림비는 인당 2000원씩이구요.
파절이, 김치, 마늘, 쌈장, 콩나물, 상추 등이 담겨져 있는 기본찬이 나왔어요. 부족하다 싶으면 셀프바에서 더 떠오면 됩니다. 처음에는 셀프바를 몰랐다가 직원이 너무 바빠보여서 직접 가서 받아오려다가 발견했네요. 셀프바가 있길 다행이었습니다~
셀프바에는 밑접시, 가위, 집게 등이 있구요. 상추, 깻잎도 먹고 싶은 만큼 푸짐하게 가져갈 수 있었어요. 구워먹을 양파도 있는데요 너무 크게 썰려 있어서 따로 가져가서 잘라먹었어요.
파절기, 김치, 콩나물, 쌈장도 있어요. 리필바 주변은 깨끗하고 부족하지도 않았네요.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서 먹어도 눈치가 안보여서 좋습니다.
주문한 목살이 나왔는데요. 새송이 버섯이 얇게 저며져서 같이 나왔습니다. 바로바로 정육점으로 보이는 쇼케이스에서 가져다주더라구요.
불판에 바를 비계도 같이 나와서 기름칠을 해줬네요. 목살 고기상태는 좋았습니다. 기름도 적당히 있고 칼집에 나있어서 식감이 좋았네요.
같이 나온 콩나물과 김치, 파채 등을 올려서 구워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삼겹살 상태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가성비 훌륭한 식당입니다. 회식장소로 제격이라 주변 체대나 직장인들, 동호회회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예요. 단체로 올 때는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오면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좀 불편한게 단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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