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순대국밥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07
08:00-01:00
강동역부터 길동사거리 사이에 강동성심병원에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가마솥순대국밥 강동역점에 다녀왔습니다. 가마솥순대국밥집에서 마침 5000원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중이라 그런지 식사시간에는 10여분의 대기시간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원래 팔고 있는 우사골 순대국밥은 9000원입니다. 가마솥순대국밥에서는 폍백찜, 오징어볶음, 소곱창볶음, 소곱창전골 등 소주안주로 좋은 메뉴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순대국밥 5000원 이벤트는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총 10일동안 진행했고 해당 기간동안 솥밥은 판매되지 않으며 포장은 되지 않았습니다.
가게에 입장하기 전에 웨이팅이 있어 기계에 번호를 입력해두고 순서가 호명되어 입장했습니다. 가게에는 1~2인석들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서빙기계가 있어서 처음에 나오는 반찬들은 서빙되었습니다. 회전율이 빠르고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빨리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가족단위의 손님도 많았는데 순대국밥을 잘 못먹는 사람들도 함박 스테이크 메뉴 등 다른 메뉴가 있어서 함께 식사하기에보 좋아보였습니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패드로 주문하고 주문할 때마다 결제하는 방식이어서 나갈 때 계산서를 따로 지참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가 있었고 4500원이었습니다.
추가 반찬과 양파, 청양고추 등은 셀프바에서 가져갈 수 있고 물티슈와 앞치마도 구비되어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100퍼센트 국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우사골 순대국밥과 밥이 나왔습니다. 밥은 꼬들꼬들한 편이었고 국물에 말아먹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5000원이라는 저렴한 이벤트가에 판매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많이 부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고기 건더기가 충분히 많았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홍보가 될 듯합니다.
토종순대가 기본으로 4알정도 들어있고 수육, 특수부위 등이 골고루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하고 먹을만한 곳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삼색 순대를 먹었습니다. 국밥만으로 배불렀지만 궁금해서 주문해본 순대 모듬도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백색 순대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1인좌석이 잘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혼밥하러 방문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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