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어시장
220호 논산상회
인천 남동구 장도로 86-17
소래포구 어시장에
같이 가신 분이 인터넷에서 본 곳이 있다면서
논산상회를 찾길래 저도 인터넷 검색으로
후기를 찾아보면서 구어시장에서 찾아갔습니다.
논산상회는 220호였어요.
가게가 워낙 많아서 이름보다는
호수를 보고 가는게 좋을듯해요.
220호를 찾으니까 사장님이
바로 여기 찾아오는 걸 아셨는지
여기라고 손짓하시더라구요.
인터넷보고 많이 찾아오는 곳인가봐요.
싱싱한 꽃게가 잔뜩 있었구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알배기 꽃게가 있을 때라
암게를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꽃게를 하나하나 골라주셨는데요.
배를 뒤집어 까시면서 노랗게
알이 차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골라주시더라구요.
암꽃게의 알을 먹기 위해서라 그런지
꽃게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크기만 크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꽃게 살을 더 많이 먹고 싶은 분들은 크기 위주로 고르면 될 거같아요.
꽃게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가격대는 주변 시세와 거의 비슷했고
꽃게를 꼼꼼히 골라주셨다는게 차이같네요.
더 저렴하고 살이 많은건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많더라구요.
소래포구에서 바로 꽃게를 먹고 싶어서
현장에서 쪄서 먹기로 했답니다.
양념집에서 쪄먹었는데요
찜 비용은 5천원이었어요.
쪄지는데 15분 걸린다고 했고
안에서는 기다릴 수 없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찾으러 갔답니다.
꽃게찜을 열어보니 서비스로 새우가 들어있더라구요.
알도 노랗게 가득 들어있었어요.
알이 많아서 그런지 살은 적당히 차있었구요.
알배기 위주로 골라서 그런지
꽃게 자체의 크기는 크지 않았어요.
짭짤하고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매력적인 꽃게 맛이었어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아주 싸게는 아니어도
바가지만 안쓰면 된다는 생각이라면
괜찮은거 같아요.
내돈내산으로 구입해서 먹은
소래포구 어시장 논산상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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